
봄바람 휘날리며 벚꽃잎이 흩날리는데, 나만 안갔다. 여행.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콧끝을 간지럽 히는데, 나만 안갔다. 여행. 암만해도 여행을 가야할 이유는 수백가지인데, 가야겠다. 여행. 지난 화요일 불현듯 내머리속을 스쳐지나간 생각들이다. 가야겠다. 여행. 더운여름이 오기전, 살랑살랑 봄바람이 가기전, 나는 가야만 했다. 그것이 나의 청춘을 위한 의리였다. 무턱대고 갈순 없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토요일, 일요일, 하루의 연차였다. 금요일은 왠지 쉬기 싫고, 나의 영원한 불치병인 월요병을 치료하는 방법 그래 월요일에 연차를 쓰자. 나에겐 두달전에 나의 소중한 급여 20만원으로 얻은, 베네피아 40만 포인트가 있다. 그리고 나의 친구도 베네피아 40만포인트가 있다. 그러니까 나에겐 든든한 여행동반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나의휴가이야기
2019. 5. 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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